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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다름을 찾고 싶은 한 개발자의 일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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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0 00:02 단상
이 블로그의 문을 열어 제낀지도 한참 되었다.
불평 불만글을 올려서 세상의 티끌을 정화해보려는 시도도 해봤고, 지극히 나 혼자만의 감상도 올려서 있을리 없는 폼으로 허세도 부려봤다. 하지만 뭐랄까 ... 지금 날고 기는 블로거들의 삐까뻔쩍한 성에 비하면 너무나 초라하지 않으냐?

그래. 나는 지금 이 블로그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다.
여기는 무엇이고, 어떤것으로 채워질 것이며, 왜 방문해야만 하는 곳인가.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알고 싶은 것도 많아서 여기저기 좋은 곳 기웃거리기는 숱하게 하지만 진득하게 무엇 하나에 대한 전문성은 떨어지는 것같다. 이래 가지고는 "여기가 무엇이냐"라는 간단한 질문에도 그냥 나자빠지겠지?

생각에 생각을 파고들다 그래도 남들에 비해 뭔가 하나에 좀 아는 체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내 관심사는 Typography, 매킨토시, IT 기술 같은 것이 있는데....
그래 매킨토시! 이 곳 티스토리에는 Mac Life에 대한 내용으로 채우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무래도 한국은 매킨토시라는 pc가 대중적인 곳은 아니니깐 흥미있을 않을까? 아울러서 이와 관련된 Design 이슈를 다루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흥미를 제공할 수 있을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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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6 00:55 단상
As I know, that's my world.
But, Never give up Dreaming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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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5 05:38 단상
나는 지식 창작물과 이와 유사한 무형의 지적 재산에 대해서 마땅히 국가가 나서서 보호해줘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Internet의 철학인 공유도 지켜져야한다고 믿는다.

얼마전에 인터넷에도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겠다는 저작권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다른 사람이 제작한 사진, 그림, 동영상, 글등을 제작자의 허락없이 함부로 복제해서 다른 곳에 이를 전적 인용 혹은 재편집을 해서 게시해서는 안된다. 이는 실정법 위반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되니 블로그 활동에 상당한 제약이 왔다.
삽화나 그림조차 넣을 수 없으니 글만 있는 상당히 무미건조한 포스팅이 되는 것이다.
제작권자가 누구인지 알수없으니 허락을 득하는 것도 막막하고, 글 포스팅하나 하자고 사진을 찍고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 수고는 지나치게 번거롭지 않은가? 손발이 결박당한 기분이 들었다.

지금처럼 인터넷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시절에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었다.
온라인으로 친구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인터넷이 존재할 뿐이었다.
이제는 인터넷이 널리 퍼지고 사람들의 일상에 깊숙히 파고 들면서 인터넷은 상업수단의 하나로 변질되어가는 듯하다. 인터넷이 돈이되는 창구가 되어감에 따라 생겨나는 문제가 개인 간의 이득에 대한 분쟁이다. 사람이 몰리면 항상 발생하는 인간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지적 재산권을 주장하려면 인터넷에 올리지마라.
그리고 인터넷을 쓰는 사람에게도 선택권을 줘라.
이게 내 결론이다.

여자들에게 남자들이 훔쳐보는 것이 싫으면 짧은 치마 안입으면 되지 않냐라고 말하면 본인만족을 위해서 입는다는 해괴한 답변을 하는 여자들처럼, 본인의 만족을 위해서 저작권을 주장하는 이미지, 글등을 올린다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기 바란다. 본인들의 개인 만족을 위해서 그리고 그것을 지켜주기 위해서, 당신을 제외한 인터넷을 쓰는 모든 사람들이 눈을 감아야하고 손발이 묶여야하는가?
본인 만족을 위해서라는 말은 일면 개인적인 측면에서 타당해 보일지 모르더라도, 사실은 굉장히 이기적인 발상이다.

본인 만족을 위해서 온라인에 업로드하고 싶은 사람은 그 컨텐츠를 비공개로 하시길 바란다.
그렇게 혼자보려고 온라인에 업로드하는 행위가 어떤 의미가 있을지는 나는 잘 모르겠다. 글의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나는 인터넷의 기본 철학은 공유이며 이는 지켜져야한다고 믿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지적재산권을 보호받아야할 정도의 중요한 컨텐츠면 그냥 본인 pc에 저장해놓고 혼자 보는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왜 피곤한 분쟁을 사서 발생시키려 하나?

그리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도 저작권을 주장하는 컨텐츠에 대해서 접근을 할지 말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을 줬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경우 그 컨텐츠가 저작권이 걸려있는 것인지 모르고 인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나는 저작권을 주장하는 글, 이미지, 동영상 등은 내 인터넷 서핑하는 과정에 노출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또한 그런 제작물들을 안봐도 그만이라는 생각이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저작권 분쟁에 휘말리느니 그편이 차라리 편하겠다.

제발 인터넷 좀 편하게 할 수 있게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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